[좋은뉴스] '이제는 나도 시인'...만학도들의 도전 / YTN

2017-09-26 1

뒤늦게 한글을 깨친 만학도들이 정성스럽게 써내려가 시 작품들이 빛을 봤습니다.

출판사의 제안으로 판매용으로 정식 출간된 것인데요.

그 사연,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처음 쓰는 편지'

성인 문해기관 '대구 내일학교' 졸업생 259명의 작품이 담긴 졸업 시화집입니다.

수업시간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꼭꼭 눌러쓴 손글씨와 그림으로 구성된 책인데요.

늦깎이 학생들이 살아온 삶과 애환, 늦게나마 공부하게 된 기쁨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매품으로만 출간된 작품집이 올해는 한 출판사의 제안으로 판매용으로 정식 출간됐는데요.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70세

늦은 나이 용감하게 배움의 길에 도전한 학생들이 이젠 당당히 '시인'의 길에 들어선 것입니다.

3년간의 학교생활 동안 글자뿐 아니라 컴퓨터와 악기를 배우고 많은 친구들까지 얻었다는 늦깎이 학생들

만학도들의 거침없는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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